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 잔기침, 마른기침 예방법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이미 1천만 명이 넘었습니다. 확진되어 격리 기간이 지나도 그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계속되는 후유증 중 코로나 오미크론 잔기침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침이란
기침은 호흡 중 갑자기 숨을 내뿜는 행동입니다. 폐나 기도가 이물로 오염되었다고 판단될 때, 또는 사레에 들려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이 반응합니다.
기침의 종류
기침의 종류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보통 기침이 날 때 가래 등 이물질이 나오느냐에 따라 습성 기침과 마른기침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습성 기침
폐나 기도가 이물로 오염되어 가래, 이물 등을 동반하는 기침.
마른기침
습성 기침이 아닌 배출물이 없는 기침.
기침을 하는 이유
기침은 반사 행위로 우리 몸을 방어하는 보호작용 중 하나입니다. 유해 물질, 이물질 등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생리 현상 중 생기는 분비물, 이물질 등을 폐와 기도에 잔여 하는 것을 막아 바깥으로 내보내기 위함입니다.
기침을 하는 원인
천식, 역류성 식도염, 알레르기, 비염, 후비루 증후군, 역류성 후두염 등 기관지 후두부 등이 건조해지면서 기도확보가 안 될 때 기침을 통해 기도를 확장해 주기 위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침을 유발하는 부위가 건조해지면서 이 분위의 피부가 서로 닿으면서 마치 이물질이 있는 것과 같은 감지로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 예방법
수분 섭취하기
온수를 미량 자주 마시면 기도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이 줄고 가래가 더 잘 배출됩니다. 온수로는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와 루이보스가 좋으며, 생강차와 같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를 추천합니다. 피해야 할 차로는 카페인이 있는 커피, 녹차, 홍차 등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종류입니다. 당장 차를 마시지만 이뇨작용으로 더 많은 수분이 몸에서 배출됩니다.
짠 음식 피하기
짠 음식을 먹다 보면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나트륨을 섭취하면 각 세포에 삼투압 현상으로 수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이 들입니다.
마그네슘 섭취하기
마그네슘은 나트륨과 달리 세포를 이완시켜주기 때문에 기관지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기도가 확장됩니다. 보통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에 함유되어 있으니 심심치 않게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습도 유지하기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실내 공기 습도를 유지하면 좋습니다. 가습기, 물수건 등으로 습도를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당장 효과를 위해서는 따뜻한 물수건을 얼굴에 덮어 코와 입을 통해 습한 공기를 흡입하여도 좋습니다.
기타 사항
목이 건조하여 일부러 기침을 강하게 하게 되면 성대, 후두 등 기관지 점막이 자극받아 부어오르고 기침을 더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을 일부러 조금 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담배와 음주를 자제하길 바랍니다.
지속적인 관리
코로나 오미크론 완치되더라도 호흡 고란, 두통, 미각상실,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은 보통 3주에서 한 달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완치 3개월 후에도 잔기침 후유증을 보이는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지장이 간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재검사를 받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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