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양파껍질차 효능과 끓이는 법
양파는 우리 식생활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파를 생으로 먹어도 건강에 좋고, 볶음으로 요리해도 단맛을 내며 그 영양이 엄청납니다. 양파와 무심코 버린 양파껍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파
이름과 맛으로 추측하듯이 파와 관련된 종입니다. 오래 보관하다 보면 파 줄기가 자라곤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양에서 서 온 파라고 하여 '양'파라고 했고, 북한은 '근파라'고 불렀고 '양파'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먹는 부분은 비늘줄기라고 합니다. 싹과 뿌리가 없으며 중심 단단합니다. 양파 성분은 수분이 90%,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칼슘, 인, 철분), 황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파의 영양과 효능
양파의 영양가 효능을 표현하자면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중국요리에는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데 중국인들의 심장병 발병이 낮은 이유에는 양파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양파는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혈관에 쌓여 있는 기름때를 청소하다는 말입니다. 양파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있어 식도, 간, 대장, 위의 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케르세틴' 성분은 발암물질 전이를 방어해 항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간혹 '케르세틴' 성분이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어차피 먹는 양파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믿고 먹으면 그만입니다.
퀘르세틴과 페쿠친 성분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합니다. 과학적 근거가 미미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활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프랑스에는 아픈 아이들에게 양파 수프를 먹이는 문화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과 근거로 양파의 효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당뇨 예방
- 뼈 성장
- 다이어트
- 심혈관 건강
- 혈당조절
- 뇌졸중 예방
- 숙취해소
- 장 건강
- 신경안정
- 항암작용
양파껍질 차
양파에만 신경 쓰던 날들에 버린 양파껍질이 아까워질 겁니다. 양파껍질을 따로 모아 중고거래 사이트에 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양파껍질로 만들어 마시는 양파껍질 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파껍질차 효능
치매 예방
신경 전달 물질과 연결 시냅스의 확장을 도와 기억력이 좋아지고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양파껍질을 따로 모으는 습관만 하더라도 치매예방에 좋을 것 같습니다.
골다공증
뼈에서 칼슘의 누출을 막아 뼈 건강에 좋습니다.
성인병 예방
양파의 효능과 같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청소해줘서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양파껍질차 끓이는 법
요리를 위해 양파를 손질할 때 습관적으로 껍질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습관으로 건강을 꼭 챙기기를 바랍니다.
- 양파껍질 중 이물질이 많거나 썩은 부분은 버려주세요.
- 물에 깨끗이 세척(식초물에 담갔다가 세척)
- 껍질을 서늘한 곳에서 건조 후 밀폐 후 냉장보관
- 물 1리터에 양파껍질 8~12g 정도 물에 넣고 끓입니다.
- 물이 끓으면 중 약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우려냅니다.
주의사항
혈전 방지약을 복용하시는 분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섭취 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 또한 섭취를 중단하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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